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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악산 動樂山 735m
전라남도 곡성군
전남 곡성의 동악산은 곡성의 진산(鎭山)이다. 원효가 도림사를 창건할 때 하늘에서 울리는 풍악에 맞춰 산이 춤췄다는 데서 동악(動樂)이란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또 곡성 주민이 과거에 급제하면 산이 흔들리며 음악이 흘러나왔기 때문에 유래한 것이라고도 한다. 동악산에서 뜨는 해돋이를 일컫는 동악조일(動樂朝日)은 곡성 팔경 중 제1경이다.
밖에서는 평범한 산처럼 보이지만, 산속에 들면 계곡이 돋보인다. 남동쪽 청류동 계곡(도림사 계곡)은(도림사계곡) 너른 반석과 폭포, 소나무들과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우국지사 의지가 서린 청계동 구곡
아홉 굽이의 구곡(쇄연문, 무태동천, 대천벽, 단심대, 요요대, 대은병, 모원대, 해동무이, 소도원)은 구한말 위정척사 운동의 기운이 성하던 곳이다. 단심대 너럭바위엔 우국지사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단심가(丹心歌)가 새겨져 있다. 동악산 북쪽의 청계동 계곡은 임진왜란 당시 고경명 장군의 우부장인 청계 양대박 장군이 의병을 양성하던 곳이다.
명산 100시루봉
포인트 적립 _ 735
해피스텝 적립 _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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